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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투쟁-부산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작성자 파*새 등록일 2005/08/09
진행 상태 완료
지금 금정산 서문 아래 고속철 사갱공사 현장 바로 위에서 산성마을 주민 200여명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태고적부터 맑은 물과 맑은 공기를 먹고 마시며 순박하게 살아온 이들이 고속철 금정터널 사갱공사로 인하여 지하수가 고갈되고 산성로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러 영업권마저 위협당하자, 자신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뜨거운 염천에도 불구하고 주먹밥을 싸들고 솔밭에 삼삼오오 모여 외롭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금정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살맛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수고하시는 사회지도층 여러분! 이분들께 관심을 보여주십시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한 마디 격려의 말씀과 전화 한 통이 천군만마와 같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현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 비상대책위원회 : 금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각 자생단체장, 1,2,3통장 * 문의 : 산성정보화마을 정보화위원장 엄 주 환 011-551-6170 부산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우리가 살고 있는 금정산은 일평생 그 품안에서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을 마시며 살아온 산성마을 주민들의 영원한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조상 대대로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순박하게 이 땅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온 우리들의 보금자리입니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 한 차례의 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우리의 보금자리 아래로 고속철도 공사를 강행함에 따라 자초지종을 모르고 있던 산성마을 주민들은 참다못해 우리의 터, 우리의 집, 우리의 마을 땅속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터널의 많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뒤늦게서야 깨닫고 2005년 7월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항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공단 측은 주민설명회라는 이름으로 2005년 7월 29일 우리 주민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우리의 생존권에 따른 문제 발생 시의 대책은 전무하고 국책사업이라는 미명으로 맞춤식 환경영향평가와 교통량평가 자료에 국한된 터널공사의 당위성만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완공된 타 지역의 터널공사로 인한 심각한 환경피해 및 주민들의 피해 사례에 대한 검토와 명확한 조사도 없이 우리 산성마을주민들을 기만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해발 400M 이상되는 금정산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우리 산성마을의 지하중심부를 관통하는 고속터널과 사갱 및 산성터널까지 동서남북으로 얼킨 대형 터널들이 생겨난다면 지하수맥 변동으로 인한 지표수 및 지하수가 고갈됨은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 논문에서도 명백히 밝혀진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 마을은 시 상수도의 보급도 없이 대부분 지하수나 산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지하수 고갈 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해버릴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아울러 터널공사의 토사 반출을 위한 전용도로도 없이 6년이라는 세월동안 우리 산성마을 주민들의 주통행로이자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성로를 마치 공사용 도로인양 편도 1차선의 협소한 도로에 하루 500대의 덤프트럭과 각종 공사차량 운행이라는 도저히 상식 밖의 일을 자행하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산성마을 통행로가 막혀버려 음식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약 150여개 업소의 영업권마저 위협을 받는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시며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천성산에서는 자연생태계 보호와 도룡뇽 살리기 등의 이유만으로로도 공사 중단 및 환경영향 재평가와 함께 국민적인 관심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41세대 1,267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우리 금정산성마을 주민의 생존권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안노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 바로 아래로 관통하는 금정산 터널공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우리 전 주민들을 죽이려는 살인행위로 간주할 것이며 우리 금정산성마을 주민들을 “천성산 도룡뇽”보다 못한 인간으로 여기는 것에 대하여 우리 산성마을 주민들은 분노하며, 대동단결하여 우리의 생존권 및 외면당한 인권과 더불어 우리의 땅 금정산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임을 밝혀드리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금정산 터널 공사 저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2005년 8월 금 정 산 성 주 민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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