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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도서관 휴관
작성자 정*률 등록일 2004/11/09
진행 상태 완료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아니라 금정도서관 휴관에 관하여 이용하는 구민으로서 너무 황당한 생각이 들어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금정도서관은 최근 내부시설 변경공사를 이유로 한달간 휴관한다고 공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운영조례 시행규칙 제3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조례시행규칙 제3조 제2항은 "도서의 정리 점검, 시설의 보수 등을 이유로 도서관장이 임시휴관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항은 결코 도서관장이 한달씩의 장기간 휴관하는 권한을 부여한 조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동조 제1항은 정기휴관일을 규정하고 있고 이 정기휴관일은 월요일 및 공휴일로 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2항의 임시휴관일도 그에 상응하는 단기간의 휴관일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도서관장에게 부여한 것으로 보아야지 거의 도서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는 정도의 기간인 한달씩의 기간을 마음대로 휴관할 수 있는 권한을 의회가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도서관장이 11월 말부터 한달간 휴관하겠다고 공고한 것은 구의회가 부여한 권한을 훨씬 넘어 자의적으로 휴관한 것으로 조례에 반하고, 의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금정도서관장은 자의적으로 조례를 해석하여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을 넘어 엄청난 장기간의 휴관을 결정함으로써 구민의 정당한 공공시설 이용권을 제한이 아니라 박탈하고 있습니다. 구민의 대변자이며 조례의 제정권자인 구의회는 이러한 도서관장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감사를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설령 조례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더라도 도대체 어떻게 공공시설을 한달씩이나 문을 때려 닫을 생각을 하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전쟁도 아니고 천재지변도 아닌데, 단지 내부공사를 빌미로 그저 안일하게 문을 때려 닫을 생각을 하는지 아연실색할 뿐입니다. 아직 내부 설계도 결정되지 않은 것 같고, 시공자도 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도 잡히지 않은 듯한데 여기저기 이용자들 약올리듯 휴관공고를 덕지덕지 붙여놓다니, 아니 도서관이 관장의 것인가요. 도서관이 무슨 떡복이집인가요. 물론 공공시설이라도 사정에 따라서는 이용을 제한할 수도 있고 이용자들도 이에 따라 불편을 감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관리하는 측에서도 가능한 이용자들의 정당한 이용권을 적게 침해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저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이용권의 제한이 아니라 박탈하는 방법을 주저없이 선택하는 그들의 발상이 기가 막힙니다. 공사비가 1억 5천 남짓하니 천만다행입니다. 만일 한 10억쯤 되었으면 한 대여섯달 휴관하고, 돌아가면서 푹 쉬면서 해외여행도 좀 하고 ... 뭐, 이랬을 것 아닙니까. 참. 공사 내용도 좀 문제입니다. 뭐, 명분은 그럴듯 합니다만, 실속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디지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자유열람실이고, 우리 구의 아이들 학업성적, 취업성적 올리는데 유용한 공공시설로서는 유일한 것입니다. 서울 강남이 왜 강남입니까. 공공시설,사교육시설을 막론하고 학업시설이 풍부해서 그런 것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현실이 그런데, 가뜩이나 열악한 우리 구의 도서관 자유열람실을 마음대로 없애고, 몇사람 얼굴나는(?) 일만 벌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일로도 바쁘신 의원님들에게 공연히 하찮은 불평을 들려드려 송구합니다만, 사소한 일로 치부해 버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글올립니다. 부디 의회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셔서 도서관의 주인은 구민이며 도서관장 이하 직원들은 단순히 관리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따끔하게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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