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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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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초등학교 사거리 부산은행앞 버스정류장 이전을 촉구하며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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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금정초등학교 사거리 부산은행 앞 버스정류소 이전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없는 부산시당국의 처사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금정초등학교 사거리는(사진1) 1300세대의 금정산sk아파트 주민들과 1500세대인 벽산 아파트 주민들이 대거 입주하여, 교통량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한 곳입니다.


  또한(사진2) 부산은행앞 버스 정류소는 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버스정류소이며, (사진3)5개 노선의 버스들이 3~4분 간격으로 정차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 버스정류소로 인해 주민들이 교통체증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사진4) 특히 출퇴근시간대에는 부산대학교 후문에까지 차량이 지체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 도로의 구조적 결함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사진5)이 도로는 부산대 후문에서 2차선으로 오다가 (사진6)부산은행에서 1차선으로 좁혀진 이후에 (사진7)다시 농협앞에서 2차선으로 넓어지는 호리병의 목같은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사진8) 1차선 중간부분에 있는 버스정류소에 버스가 정차할 경우 그 뒤를 따르는 모든 차량들이 같이 정차해야하는 구조이며, 출근시간에는 더 많은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결함속에서 5개 노선의 버스가 출근1시간에 3~4분 간격으로 정차하고(사진9) 불과 10m뒤의 금정초등학교 사거리 신호 체계까지 엉키게 되어 그야말로 교통지옥의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민원을 장전2동 주민센타와 의논하여,(사진10) 부산은행 옆 농협의 빈 공간으로 이전한다면, 2차선이기에 버스가 정차하더라도 다른 차량이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주민 150분 정도의 동의서를 첨부하여 구청의 관계부서를 거쳐 부산시에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이 며칠전 전해들은 소식은 상식적으로 납득 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시청의 관계자가 현장 방문을 하였는데, 주변 상인들의 반대가 있어서 유보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사진11) 이 정류장을 두고 영업행위를 하는 상가는 부산은행과 요양병원, 편의점, 지하마트등   몇 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류장을 2~30미터 옮긴다고 해서 큰 매출의 손실이 나는것도 아닙니다.


  부산시청 관계자에게 엄중하게 묻습니다. 시청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공익단체인가 아니면 상인의 이익을 보호하는 이익단체인가 또한 150분의 주민들의 동의서보다 주변 몇분들의 상인들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조그만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아침마다 이 지역을 지나가야하는 수많은 금정구 주민들과 장전동 지역의 주민들이 불편과 안전위협을 담보잡혀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금정구청 교통행정과를 비롯한 관련부서에게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이 문제는 부산시청의 관련부서의 처분만 기다리는 수동적 자세로 대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의 출근 교통지옥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소해야한다는 주민들의 열망을 감안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문제해결의 방법을 속전속결의 자세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의 동의가 더 필요하다면 모든 주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을 제가 직접 설득하겠습니다. 더 긴말할 것 없이 아침 7시30분과 8시30분 사이에 현장에 부산시관계자를 출석시켜 주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주선해주십시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정책이란 양면성이 있어서 항상 100%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대안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책결정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원칙은 첫째 주민의 안전이며, 둘째 주민의 불편해소를 통한 주민의 이익이며 셋째가 다수결에 의한 정책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금정초등학교 사거리 부산은행앞 버스정류소 이전 건에 대해 부산시청 관계자의 주장은 세가지 원칙중 하나도 맞지 않는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하여 저는 감히 무사안일의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버스정류장의 이전을 담당하는 부서에 분발을 촉구합니다. 수 많은 금정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이 사업에 역량을 발휘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내로 정류장 이전을 실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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