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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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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온라인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1/07/22
첨부파일 19642첨부자료.pdf (0) 전용뷰어
 

김성수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원정희 구청장님과 공무원여러분 또 귀한 걸음 해주신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주당 방희원 의원입니다.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저 역시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의정활동기간을 돌아보면서 금정구정은 공무원과 구의원 그리고 관변단체 활동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였나 반성해 봅니다. 하루하루 일상에 바쁜 다수의 평범한 주민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누구나 주민홍보를 강조하지만 구청과 주민의 소통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는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온라인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선 필요성입니다. 화면을 봐주십시오.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소식을 접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컴퓨터를 켜고 노트북을 열어 인터넷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넘어 쌍방향 소통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중심의 모바일미디어의 진화는 가히 혁명적입니다. 이와 같은 뉴미디어시대 여론형성의 주요 축으로 부상한 네티즌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뉴스를 전달해야 합니다.




  부산시가 올해 발간한 부산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80% 이상이 인터넷 영상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종이인쇄물이나 옥외광고를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은 15%에 불과합니다. 인쇄 홍보물 현수막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중심의 홍보로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소통에 한계가 있습니다.


  금정구홍보매체를 보면 한 달에 한 번 발행하는 오프라인 홍보매체로 ‘금정소식지’가 있습니다. 금정구청이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홍보수단입니다. 온라인 매체로는 구청홈페이지와 '금정소식' e-북이 전부입니다. 유일한 온라인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는 기초적인 구의 현황자료와 간단한 소식을 공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금정소식' e-book은 인터넷미디어로는 유용하나 그 내용이 한 달에 한번 발행하는 소식들이므로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온라인 미디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곳의 사정은 어떨까요? 부산시는 부산시보 콘텐츠를 활용해 부비뉴스라는 인터넷신문과 'cool부산!'이라는 블로그 인터넷방송인 '바다tv' 트위터 등을 개설해 시정을 적극 홍보하고 실시간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겠지만 해운대구 영도구등 타 구도 블로그 인터넷방송 웹진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미디어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금정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넷미디어로는 전통적인 홈페이지와 인터넷 신문, 블로그, 인터넷 방송, 웹진, e-book 등이 있고 소셜미디어로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그럼 이 많은 매체들을 어떻게 다 만들란 말인지 예산걱정부터 들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미디어의 개념을 알면 다른 어떤 사업보다 저비용 고효율 사업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미디어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즉 하나의 콘텐츠를 가지고 여러 매체에 다양한 버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금정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기사 사진 영상을 그때그때 홈피에 인터넷신문에 트위터에 웹진에 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금정소식지 독자는 지금처럼 인쇄물을 통해 구정을 접하면 되고 홈피방문자는 홈피로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를 통해 각각 자기에 맞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실시간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또 지난해 구축한 홈페이지 서버와 대용량 메일 송부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드웨어 구축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원정희 구청장님 7080세대인 저도 뉴미디어의 도도한 물결이 당황스럽고 뉴미디어의 부작용과 그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주민의 생활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오프라인 홍보위주에서 온라인 홍보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체계적인 온라인 홍보 계획을 마련해야합니다. ‘다른 구가 하기에, 유행이니까’라는 소극적인 발상에서 벗어날 때입니다.


  둘째 온라인 미디어의 성공은 콘텐츠에 달려있습니다. 하드웨어 같은 시스템은 돈으로 살 수 있으나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생산하는 일은 인터넷홍보전문가를 키우거나 맡겨야 합니다. 또 생활밀착형 콘텐츠 확보를 위해 우선 '부산시 금정구 기사교류협약'을 제안합니다. 2011년 내년에는 금정구가 사이버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원정희 구청장님 더 늦기 전에 로그인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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