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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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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동 쌍용아파트 공사문제로 야기된 지역주민 민원과 장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문제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1/10/12
첨부파일 20313첨부자료.pdf (0) 전용뷰어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장전동 쌍용아파트 공사 문제로 야기된 지역 주민의 민원과 장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문제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장전초등학교 인근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사인 쌍용측에 의해 본격적인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 곳으로 교육청자료에 의하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30m 접속도로에는 차량 주출입구를 만들지 말라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에 따라 쌍용측은 공사차량 주출입구를 예그린아파트 방향으로 결정하고, 학교측은 기존 교문을 폐쇄하는 대신 30m 접속도로 쪽으로 교문을 이전하였습니다.


  또한 구서동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학생들의 등교시간에는 공사차량의 운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에 학교측과 쌍용측이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사가 진행되자 쌍용측은 합의를 무시하고 공사의 편의를 위해 공사차량 주출입구를 30m 계획도로 방향으로 개설했으며, 이에 대한 사전설명이나 양해를 구하는 노력들을 게을리 했습니다.


  심지어 본의원이 관련부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기 전까지 관련부서에서는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했고, 이는 쌍용측이 공사변경 내용을 구청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쌍용측의 일방적 행위는 당연히 학부모들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그 과정에서 학교측과 학부모, 학부모와 학부모 사이에도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학교측은 학부모로부터 위임장을 받는 과정에서 대리인도 정해지지 않은 백지위임장을 보냈으며, 지난 9월26일 학습권보호대책위원회에서는 쌍용측의 일방적 해명만 들은 후 투표를 실시하여 일부 학부모들이 반발하여 퇴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자료들을 가지고 회의에 참석하려고 했던 본의원이 위원장으로부터 퇴장을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쌍용측과 학교측의 명쾌하지 못한 이러한 처사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정도로 사태를 악화시켰으며 급기야는 대진정보고등학교에까지 파문이 확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더 이상의 사태확산과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서의 발 빠른 대처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쌍용측은 이유야 어떻든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공사를 진행한 점에 대하여 공식 사과하고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대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학부모들과 도출해 내기를 바랍니다. 학교측은 자녀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다수의 논리로 제압하는 것이 아닌 성실한 설득과 진정성있는 대화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금정구의 발전을 위해서 빠른 공사 진척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대규모 공사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주변 지역주민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통해 합심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관계부서의 슬기로운 해법 제시를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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