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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 부마민주항쟁의 역사가 깃든 10.16거리 조성을 제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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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회사무국 | 등록일 | 202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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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회5분자유발언2차(이재용의원).hwp (1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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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의 역사가 깃든 10.16거리 조성을 제안합니다.> 최봉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재윤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정구의원 이재용입니다. 지난 10월 16일은 부마민주항쟁 4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4대 민주항쟁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 때 잊혀진 항쟁이라 불리었던 부마민주항쟁이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려는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금정구에도 지난 2020년 11월에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부마민주항쟁 기념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특히 제8대 의회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하여 여야가 함께 조례를 만들어 냈다는데 그 의미가 컸습니다. 이는 부마민주항쟁이 더 이상 정치적 논쟁거리가 아닌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우리 금정구는 부마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된 지역입니다. 금정구에 소재한 부산대학교에서부터 시작된 항쟁이 부산을 넘어 마산까지 퍼졌고 항쟁의 결과 서슬 퍼런 유신독재를 끊어낼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부마민주항쟁의 시작을 알렸던 우리 금정구가 부마민주항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알려나가고 있는지 되짚어보면 본의원은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2년 전 조례 제정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이렇다 할 기념사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라도 부마민주항쟁의 시작이 바로 이곳 금정구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나가길 바라며 본의원은 부산대학교 일대에 <부마민주항쟁의 역사가 깃든 10.16거리>조성을 제안합니다. 부마민주항쟁거리 조성 사업은 그저 항쟁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색을 발굴하여 지역을 홍보하고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우리 금정구도 금정구만이 가지는 가치를 알려나가야 합니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과 도심 속 쉼터 회동호가 있는 아름다운 친환경 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4개의 대학교가 위치하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 범어사, 이슬람사원, 오륜대순교자성지가 함께 있는 종교화합의 도시. 여기에 더해 민주주의의 신새벽을 알린 민주화의 도시라는 가치를 더한다면 우리 금정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오직 금정구만이 가질 수 부마민주항쟁 진원지라는 가치를 우리 금정구가 스스로 지켜 나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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