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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교차로의 비어 있는 2차선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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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교차로의 비어 있는 2차선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미영 의원입니다. 오늘은 하이마트 금사점을 사이에 두고 정관・회동동 방향과 기장・반송 방향으로 갈라지는 금사교차로의 비어 있는 2차선과 금정구 반송로 494에 위치한 신한가스 인근의 위험천만한 횡단보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사교차로는 계좌로, 서동로, 반송로가 교차합니다. 계좌로는 정관과 회동동으로 향하는 길이고, 서동로는 서동과 부곡동으로 향하는 길인데, 계좌로와 서동로는 일방통행로입니다. 서동로에서는 금사교차로로 진출만 가능하고 계좌로는 금사교차로에서 진입만 가능합니다. 안락동의 충렬사 방면에서 반송로를 이용해 반송이나 기장으로 향하는 차들은 반송로를 이어가는 것이라 금사교차로를 거쳐 가던 길을 계속 진행하는 직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것은 직진해 오던 편도 2차선 반송로가 반송로 388번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편도 3차선으로 바뀌면서 노면에 정관과 회동동 방향의 1차선만 직진이 가능하고, 반송 방향의 2, 3차선은 직진 금지 표시와 더불어 우회전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반송로로 직진하던 차들은 놀라서 허둥대며 3차선으로 황급히 차선을 변경합니다. 가끔 신호나 차선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차선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편도 3차선에서 2차선이 우회전 가능 차선일 가능성이 적으므로 우회전을 위해 2차선을 비워두고 3차선에만 차가 길게 늘어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노면의 표시와는 달리 금사교차로에서 운전자들이 보게 되는 신호등은 직진도 우회전도 아닌 부채꼴 모양의 두 개의 화살표입니다. 우회전이라고 생각하고 3차선으로 진입한 차들의 일부는 화살표 신호의 파란불이 들어오기 전에 반송 방향으로 진입해 하이마트 금사점에서 한양마트 쪽으로 건너는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발견하고는 급하게 정차하기도 합니다. 보행자도 운전자도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노면의 자동차 진행 방향표시와 금사교차로 신호등의 자동차 진행 방향표시를 통일해 주십시오. 둘째, 운전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반송로 노면에서 금사교차로로 이어지는 차량 진행 방향의 유도선을 그어 주십시오.



  이어 금정구 반송로 494에 위치한 신한가스 인근의 위험한 횡단보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길이 약 25미터에 이르는 횡단보도는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서 물건을 사오거나 수영강으로 산책하러 나가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횡단보도입니다. 그런데 이 횡단보도는 신한가스로 진입하는 차량, 신한가스에서 진출하는 차량, 금사동의 공단동로에서 문현동 방면의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서로 뒤엉키는 곳입니다.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차량의 통행량이 적어지면 반송 쪽에서 나와 문현동 방면의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P턴을 무시하고 불법으로 좌회전하여 사망 등의 인사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횡단보도 투광기도 없으니 어두운 시간대에는 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더 커집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횡단보도가 위치한 토지의 소유주는 부산광역시와 금정구입니다.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이 여러 이유로 여의치 않다면 불법 좌회전을 방지하고 보행자들이 차량을 피할 수 있는 교통섬을 마련하는 등의 대책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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