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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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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정구는 개청 12년을 막 넘어서려는...
작성자 안용수 등록일 199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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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권영식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윤석천 구청장님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아울러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도 열화와 같은 구정의 높은 관심으로 방청하여 주신 구민 여러분 청룡 노포 출신 안용수 의원입니다. 한 세기를 마감하면서 감회어린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서 새 천년을 맞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힘을 모아 구의 발전을 위한 2000년 새 비젼을 제시하고자 구정질문을 하는 바입니다.
우리 금정구는 개청 12년을 막 넘어서려는 시점에서 이제 도시로서의 기반을 거의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윤석천 구청장님이하 700여명의 공무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아시안게임 금정경기장과 고속버스 및 동부시외버스 터미널을 유치하여 더욱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라면서 우리구가 취해 있는 입장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그린벨트 상수원 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중 규제로 많은 주민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도 그렇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치 못하여 도시의 기능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등은 우리구가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올해 부산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배우 영화 감독 관계자들이 전국의 5대 사찰이고 우리 금정구의 정신적인 지주라 할 수 있는 범어사 주변을 관광하고 나서 여기서 한 번 영화를 찍어 봤으면 하는 것이 희망이라는 지상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으로 볼 때 우리 구는 좀더 정보와 연결된 관광문화 시책을 산업화 할 수 있는 긴 안목을 갖고 정책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화 산업과 관광 문화가 있는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 신축중인 문화회관도 우리 구민들이 꼭 필요로 한 시설이기 때문에 서울 국립극장과 같이 과감히 전문 경영인을 공채하여 수익이 되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소신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 이제는 많이 열려야 합니다. 공무원들만 생각하고 결정하는 시대는 올해로 마지막을 장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문적인 행정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영 수익과 관련된 전문 기획팀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검토해 볼 때 우리 금정구에 놀이시설 문화가 어우러진 방안 관광시설 건립이 추진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외 손님이 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 숙박시설이 하나도 없어 타구에서 잠을 재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는 정말 이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제는 구의 전문 기획팀은 물론 예산도 편성 반영하여 지방자치와 맞물린 현안 사업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것을 본 의원은 강조하고 싶습니다. 앞서 종합 관광시설의 부지로는 청룡동에 위치한 3만2440평의 부산시 소유인 범어 정수장을 범어사와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말해 두고 싶은 것은 부산 영락공원 설치 추진 시에 부산시가 우리 구에 다른 시설로 이용토록 협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또한 이곳에 서비스 토탈 시스템을 갖춘 종합 관광 시설을 건립하면 우리 금정구의 면목도 새로워지고 안정적인 재정 수입도 높아져 우리 구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본 의원은 주장합니다. 물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제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어렵다는 선입관을 처음부터 가지면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현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면 꼭 성사되리라 믿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천년 고찰인 범어사와 부산이 진산인 금정산 그리고 대형 문화회관 그리고 두 곳의 골프장 또 회동수원지 어느 곳보다 아쉬울게 없는 주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 금정구입니다. 우선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범어 정수장을 부산시에서 이관받기 위해 현재의 범어정수장을 법기 수원지 인근의 부지를 마련하면 이설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책적인 배려가 따라야 한다는 사안이지만 이곳에 현 범어정수장의 1일 생산량 5천톤에 따르는 고도 정수 처리를 위한 시설을 할려면 약 44억여원이 소요된다고 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적도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수도 시설 전문 용역기관인 서울도화기술공사에 자문한 사항임을 밝혀드립니다. 직원 좀 도와주세요.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 도로가 법기 수원지에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이 곳이 법기 수원지 정문입니다. 부지에 1천평을 요구하는 사항은 현재 자주색깔하고 노란 빛깔이 처져 있는 이 곳을 말합니다. 법기 수원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실례로 부지 약 1천여평을 마련하여 공시지가 기준 2배로 계산하면 약 8800만원이 소요됩니다. 고도 정수 처리를 위한 기본 시설비 계산을 톤당 80만원으로 추정하여 범어 정수장의 생산량 5천톤 대비할 때 약 40억, 범어사 정수장 지소 수도관의 직선화 공사 700m에 필요한 110개의 구입비가 5천만원, 수도관 매설지의 아스팔트 복구공사비 2천8백만원으로 합계 약 44억원의 예산이 든다는 계산입니다. 더욱 절실한 사안은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 본부에서 향후 범어정수장 활용계획이 수도 박물관으로 예정하고 있음을 확인했을 때 본 의원은 한없는 실망을 가졌습니다. 왜? 천혜의 어우러진 여건으로 영화산업과 관광 자원이 갖추어진 관광보고를 탁상행정으로 사장시키는 계획 수립이라는 사실과 이후 박물관이 설치되었을 때 엄청난 개발제약 요건으로서 자원을 사장시키며 개발기회를 상실한다는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윤석천 구청장님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이제 새 천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우리 구의 열악한 재정상태로 볼 때 지방자치의 근본취지를 살려 아시안 게임경기장 유치 때와 같은 열의를 가지고, 구민전체가 일어서서 꼭 이 사업이 금정구 구책 사업으로서 성취되도록 힘써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며, 구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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