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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김천일의원 5분 자유발언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9/03/11
○김천일 의원 존경하는 김재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미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천일 의원입니다. 금정구의 쉼터, 만남의 광장, 금정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 금정구 관할의 온천천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온천천은 하천 뿐 아니라, 도시철도의 이동 경로이며, 지역 주민의 산책, 정보 교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다기능의 커뮤니티로써 존재합니다. 현 온천천의 실태는 어둠이 내리면 음산한 기운으로 본래의 기능이 희석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온천천의 재발견을 위한 몇 가지 제안들을 통해 빛의 르네상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하천곳곳의 개성적인 공간들을 일몰과 함께 공간별 특징을 강조하고,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본적인 조명을 우선적으로 계획하여야 할 것입니다. 천변 산책로 진출입은 주요한 공간으로 보행인의 안전한 시야확보와 심미적인 건축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전철교각의 철근과 콘크리트의 차가움에 빛을 넣어 신비와 생명을 불어 넣음으로써 따뜻한 VIEW로 아름다움에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철역 하부 필로티 공간에는 터널처럼 갇힐 것 같은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기획과 상업적 활용도가 높고, 산책속도에 따라 빛이 함께 연동할 수 있도록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구조에 신기한 재미와 연속되는 기둥은 건축적 기능보다 순차적 흥미를 더하도록 밝기 대비를 달리하고 닫힌 벽을 이용, 다양한 예술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벽면에는 담쟁이 넝쿨과 빛으로 인해 평면이 아닌 조형미가 부여된 입면으로 변신, 부드럽고 밝음으로 공간의 확장감이 극대화 됩니다. 이런 빛을 이용한 온천천의 재구성을 통해서 구민과 타 지역의 시민을 유입함으로써 경제와 소통의 장이 되고, 시민들의 힐링장소, 만남의 장소, 볼거리 제공 등 금정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진주성과 남강의 새로운 변화를 알고 계실 겁니다. 역사책에 기록된 감동의 공간이 아니라 남강변은 어둡고, 무겁고, 무섭고, 두려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공간이 1999년 가을, 진주교의 낡고 볼품없는 교량을 빛으로 생명을 불어 넣는 순간, 진주성과 조화를 이루며 남강변의 희망, 사랑, 아름다움이 살아나는 도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온천천도 분명히 금정의 중심이 되어 시민의 쉼터이자 새로운 문화의 탄생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각적 안전함을 기반으로 빛을 통한 따스하고 불타는 젊음의 환상적 축제로 적합한 컨텐츠를 계획하여 삶을 나누고 공유하는 곳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온천천의 수변공간은 문화의 발상지이며 도심의 등대로 태어날 것입니다. 빛의 파동으로 온천천을 물들이며 매력 있고 수준 높은 시각적 울림 덕에 전혀 다른 도시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진정, 금정이 빛의 발걸음으로 초석이 되어 부산시 전체 수변공원이 빛의 축제로 시민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구민 여러분과 관계자의 경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제265회 김천일의원 5분 자유발언

  - 일 시 : 2019. 3. 7(목) 11:00

  - 장 소 : 본회의장

  - 발언의원 : 김천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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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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