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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회 이준호의원 5분 자유발언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9/04/11
○이준호 의원 존경하는 정미영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김재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준호의원입니다. 우리 금정구청 청사는 다른 관공서와 비교했을 때 청결상태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구청건물부터 의회건물까지 아주 깨끗한 상태가 하루도 빠짐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건물에는 7백여명의 공무원과 13인의 의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구민들께서 각종 행사와 민원업무 차 방문을 하십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건물을 고맙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구청과 의회는 총 9분의 청사환경관리원, 즉 미화원분들이 관리하고 계십니다. 이들은 우리가 잠자고 있을 새벽6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우리들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깨끗이 청소해 주십니다. 이분들의 근무시간은 새벽 6시 지만, 업무 준비를 위해 새벽 5시부터 출근을 하고 계십니다. 박봉에 각종 오물을 치워내야 되지만, 불안정한 고용계약 때문에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고 계십니다. 감사를 표하고자 들렀던 미화원분들의 휴게실에서 본의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창고에서 생활하십니다. 내부는 더 심각한 실정입니다. 창문도 없고, 시멘트로 이뤄진 천장과 벽에서는 곰팡이와 먼지 냄새가 가득합니다. 전기선은 언제 화재가 날지도 모르겠으며, 이 좁은 골방에서 성별이 다른 9분이 함께 생활하십니다. 심지어 이곳에서 9분이 바닥에 모여 앉아 아침과 점심끼니를 해결하십니다. 사진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정말 최악의 근무환경입니다. 존경하는 정미영구청장님 비록 미화원분들이 용역회사에 소속된 분들이지만, 우리 청사에 상주하며 근무하시고, 우리 청사를 이용하는 7백 여명의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게 해주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구청의 인력들이십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 우리를 조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조금 불편할 때는, 불평을하고 예산을 반영하여 불편함을 해소하려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족들이자 비교적 약자인 아홉분들의 큰 불편에는 우리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구청장님! 국장님! 의원님! 바깥의 민생을 살피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우리 구청안의 외면 받는 분들의 처우도 살펴주십시오 우리가 깨끗한 건물에서 생활하게 해주시는 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분들입니다. 최대한 빨리 미화원분들께서 창고가 아닌, 사람이 일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266회 이준호의원 5분 자유발언

  - 일 시 : 2019. 3. 29(목) 11:00

  - 장 소 : 본회의장

  - 발언의원 : 이준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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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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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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