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 홈으로
  • 의정활동
  • 의회방송

의회방송

의회방송 게시글의 상세보기 페이지 입니다. 제목, 작성자, 내용, 첨부파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266회 하은미의원 5분 자유발언
작성자 의회사무국 등록일 2019/04/11
○하은미 의원 존경하는 김재윤 의장님과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정미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 하은미의원입니다 저는 마냥 환영할 수 없는 것 한가지와 마냥 두고 볼 수 없는 것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 마냥 환영할 수 없는 것 한가지입니다. 먼저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부산을 연고지로 하며, 우리 금정구내 스포원 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여성 농구단을 창단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허나 금정구민을 대변하는 구의원의 입장으로서는 마냥 환영할 수가 없음이 심의 유감스럽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경기를 위해 건립된 스포원 실내체육관은 3년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KT 농구단이 2006년 시민들의 접근성과 경기관람이 용이치 않음을 이유로 홈코트를 사직체육관으로 변경하고 난 이후, 약 13년간 배드민턴 지역동호인들에게는 구청장기대회, 협회장기대회 등 지역 내 동호인들에게는 크고 작은 경기들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경기장이었으며, 해마다 체육시설 확충은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동호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던 금정구의 경기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떨어지는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불평없이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스포원에서 함께해온 지역 동호인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하여 통보하는 부산시의 이러한 일방적인 행동은 4월 8일자 부산시의 농구단 창설 보도자료 있는 것처럼 시민들이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스포츠 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관계자의 말에 부합하는 것입니까? 13년간 활용하고 있던 생활스포츠시설을 관람만 하는 시설로 변모시키려는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두 번째 마냥 두고 볼 수 없는 것 한가지입니다. 교육부는 2019학년도 학교체육진흥계획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세먼지 대비 체육활동을 위해 979개 학교에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7년 362개교, 2018 123개교, 특히 2019년 올 한해에만 494개교의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임을 2018년 12월 28일 발표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금정구에는 48개의 초중고교 중 30개 학교 에만 강당이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54.5%, 중학교 58.3%에만 강당이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최소 격년단위로 다목적강당 건립사업에 선정됐던 전례들을 본다면 2016년 신청한 구서여중 이후 전국에 617개의 학교에 강당이 설치되는 2018 2019년 최근 2년 동안 금정구에서 는 단 한 건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단순히 학교측의 요구가 없었다는 핑계는 대지 말았으면 합니다. 최근 몇 달간은 맑은 하늘을 본 적이 잘 없을 만큼 미세먼지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전 미세먼지 마스크 1만개를 금정구민에게 지원한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나왔던 우리구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말씀드리면 최대수준의 노력의지를 보이며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고 했었던 우리 금정구입니다. 교육부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됨을 인지하고 계획을 세웠음을 염두에 두고, 지금과 같은 수동적인 모습이 아닌 최대수준의 노력의지를 보이며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합니다. 앞서 말한 스포원과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논란의 중심에는 일방적인 부산시의 밀어붙이기식 행정 때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늘어나는 여러 종목의 동호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금정구의 체육시설 부족이 또 다른 중심축이라 생각됩니다. 체육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다목적강당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과 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과 제2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을 해야만 합니다. 체육시설 설치가 아이들과 어른의 건강을 둘 다 챙길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학교가 신청하길 기다리지만 말고 적극적인 행정기관의 면모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감 떨어질 때까지 감나무 아래에서 기다리는 것을 마냥 두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인 행정도 기다리기만 하는 행정도 주민들을 위함이 아님을 항상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266회 하은미의원 5분 자유발언

  - 일 시 : 2019. 4. 9(화) 11:00

  - 장 소 : 본회의장

  - 발언의원 : 하은미의원
목록

담당부서 :
  의회사무국  
담당자 :
배윤호
연락처 :
051-519-5505
만족도 영역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방문자 통계